스페인B ‘터누아’ 전개

라페스포츠, 하반기 백화점 입점 추진

2008-02-24     황우순
라페스포츠가 이번 시즌 스페인브랜드 ‘터누아’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 브랜드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터누아’는 스페인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로 프랑스, 포로투칼 등 유럽에서 250여개의 유통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손꼽히며 특유의 브랜드 심볼인 고래 꼬리는 해양 문화가 발달한 스페인에서 고래사냥꾼들의 모험과 도전을 의미한다.
타겟은 30~40대 중반의 폭넓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이며 2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국내에서는 중고가의 전문적인 아웃도어로 포지셔닝 됐으며 고어텍스, 쉘러 등 고가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라페스포츠는 ‘터누아’를 대중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아래 3가지 테마를 정해 특징적인 제품 라인을 선보인다.
‘알파인 테크놀로지’는 극한 기상 상황들로부터 산악인을 보호하는 전문 아웃도어 라인으로 안정성과 함께 견고한 디자인이 특징. ‘올 마운틴’은 모든 산악 활동을 위한 의복들을 포함하며 등산뿐 아니라 여행, 마운틴 바이크, 락 클라이밍 등 가벼운 산행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의복을 선보인다.
‘터누아 스프리트’는 일상적으로 편하게 입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인이며 캐주얼한 티셔츠와 셔츠 등의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테크니컬 모던 아웃도어를 표방하는 ‘터누아’는 이마트를 비롯한 할인점 유통망과 함께 대리점 사업을 병행하는 한편 하반기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