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兼松섬유, 리&펑 산하로

홍콩 OEM일본 본격 참가 예고

2008-03-12     한국섬유신문
일본의 가네마쯔 섬유가 홍콩의 리&펑 그룹에 매각됐다.
매각액은 50억엔. 리 & 펑은 유럽쪽에 보유하고 있는 어패럴등의 생산 물류 기능을 활용하고 일본에서의 OEM의 거래확대를 목표로 한다.
리&펑그룹은 OEM, 물류와 컴비니언스 스토어 중심의 소매업 3개기업을 산하에 두고 합계 매상고는 05년도 9800억엔, 순이익은 300억엔에 달한다.
특히 어패럴 중심으로 하는 OEM사업으로 05년 매상고는 8200억엔, 순이익 263억엔을 올리고 있다. 또한, 아바크롬비 & 피치와 어메리컨 이글루 아웃 피터즈, 에스프리 넥스트등 유럽 브랜드와 소매업과 거래가 있고, 전세계 40개국 이상의 70개점과 8000의 협력공장을 가동 매상고, 이익모두 약 연율 20%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단 시장은 북미 70%, 유럽 25%로 일본과의 거래 실적은 거의 없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의 어패럴 소매업대상의 OEM이 주요 업무인 가네마쯔섬유에 출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네마쯔 섬유는 99년에 모회사인 가네마즈 섬유 사업을 완전 분사하는 형태로 설립됐지만 주력사업인 OEM은 과당 경쟁에서 수익성 하락을 기록했다.
이번 제휴로 리&펑 그룹이 북미용으로 키운 세계 규모의 생산, 물류의 기능을 활용하고 양판점, 전문점 체인등 종래 없었던 볼륨 분야의 거래를 계속 확대한다.
가네마쯔 섬유의 사원 170명은 그대로 남고 기존점의 거래처와의 거래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