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 중국 시장 재진출 바람

롯데 百 5년 안 20개 오픈 소문에 ‘초미관심’

2008-03-15     김세훈

국내 대형업체들이 다시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월드컵 이후 개방화 바람이 불기 시작한 중국은 외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외자 유치를 도모하는 한편 국내 대형 유통사를 연계한 사업을 확대시켜 나갔다.
올 초 신세계 이마트는 중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2010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키로 발표한데 이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2008년 1호점 오픈을 확정한 롯데가 최근 5년 안에 중국 내 20개 백화점을 오픈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업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국내 유통 및 패션업계 최대 이슈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업체의 임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소문에 대해 백화점 측 관계자는 “베이징 1호점 오픈 이외에는 확인된 내용이 없다”고 소문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