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독자수출 본격화

삼성유화, 中 상해에 대표처 개소

2008-03-15     전상열 기자

삼성석유화학(대표 허태학)이 본격적으로 PTA 독자 수출에 나섰다. SPC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중국 상해에 대표처를 개설했다.
SPC가 합작사 BP사 수출대행 체제에서 벗어났다. 회사관계자는 “12일 중국 상해에서 허태학 사장과 삼성물산 중국 총괄 원세연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처 개소식을 갖고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며 “합섬섬유 PET의 원료인 PTA의 중국 수출 비중이 50%를 차지해 이번 상해 대표처 개설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PC는 상해 대표처 개설과 함께 중국시장에서 독자적인 마케팅은 물론 시장 영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동남아·러시아 및 인도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