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인력교류 지원

섬산련, 전직 지원사업 통해 인력수급 도모

2008-03-17     전상열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가 인적 자원 개발 및 양성을 위해 섬유산업 대·중소기업 인력교류 지원 사업(전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섬유산업 대·중소기업 인력교류 지원 사업’은 섬유산업에 종사한 기술 인력이 퇴직한 이후 원활한 재취업 및 전직을 할 수 있도록 채용 알선,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숙련 기술 인력의 사장을 방지하고, 기업의 인력수급을 원활히 하여 중·고령층의 고용 불안 해소에 나선다.


주요사업 내용은 섬유산업 기술 인력(퇴직자) 데이터 뱅크(DB)를 구축해 퇴직 기술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재취업 및 기술지도, 기업 프로젝트 수행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섬산련은 또 효율적인 재취업을 위해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대한방직협회, 한국니트산업연구원, 한국자카드직물지원센터, 한국의류산업협회 등 업종별·지역별 단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현재 섬산련을 비롯한 협력기관에서는 섬유산업의 발전과 대·중소기업간 인력교류 지원을 위해 섬유산업에 종사했던 기술인력(퇴직자)의 DB를 구축 중이다. 올 섬유자원부 중점과제로 추진되는 전직지원 사업은 2개 업종(섬유, 반도체)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추후 타 업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