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I, 2년연속 ‘만족’ 판정

AATCC 숙련도 프로그램 테스트

2008-03-17     전상열 기자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 원장 유정석)이 2년 연속 AATCC 숙련도 시험에서 모든항목 ‘만족’ 판정을 받아 시험 데이터 신뢰성과 시험분야 기술력을 과시했다. KATRI가 전 세계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섬유· 화학시험 규격을 제정하고 있는 AATCC(American Association of Textile Chemist and Colorists)가 주관한 섬유분야 숙련도 프로그램 ‘Colorfastness Proficiency Testing Program(Summer 2006)’에 참가 2년 연속 모든 항목 ‘만족’ 판정을 받았다. 2006 AATCC 숙련도 프로그램은 세계 97개 시험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숙련도 프로그램은 AATCC 규격에 의한 ▲마찰견뢰도 ▲땀견뢰도 ▲일광견뢰도 ▲세탁견뢰도 ▲물견뢰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시험 및 비교 평가한다. 97개 시험소 중 전체 항목이 ‘만족’으로 평가된 시험기관은 66개 시험소에 그쳤고, 28개 시험소는 1항목 이상 ‘의심’을, 3개 기관은 ‘불만족’ 평가를 받았다.


KATRI 관계자는 “2년 연속 ‘만족’ 평가는 KATRI가 축적해 온 섬유분야 시험분석 기술과 신뢰성을 항상 확보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더욱 신뢰성 있는 시험데이터를 섬유업계에 제공하고자 하는 KATRI 의지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ATRI는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시험데이터 지속적인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등 섬유업계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