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만 코리아, 亞시장 신규 투자 발표
섬유화학 사업 포트폴리오·‘High-IQ’ 런칭쇼 성료
헌츠만 코리아는 지난 15일 시바 스페셜티 케미칼스에서 인수한 섬유화학 사업부서(Textile Effects)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및 섬유산업에 관한 전망을 발표하고, 헌츠만의 글로벌 브랜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시킨 브랜드 ‘하이 아이큐(High IQ)’를 소개했다.
헌츠만 섬유산업부서 윌리엄 야오 부사장은 “섬유화학 비즈니스가 지속적 성장가능 미래산업으로 3년간 아시아 지역에 1500억원의 신규 투자를 할 계획이며 현재 각종 프로젝트들은 벌써 진행 중”임을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헌츠만의 아·태지역 비즈니스 그룹 최고책임자 존 램씨는 “헌츠만의 브랜드 ‘하이 아이큐’의 컨셉을 흡한속건, 항균방취, 자외선 차단, 컬러 지속성, 이지케어, 편한 활동성 등이라고 강조하며, ‘하이 아이큐’가 의복에 대한 혁신적인 가치부여와 품질보증을 책임져 줄 것”이라고 언급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한 런칭쇼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PR 프로모션이 한창이다”고 밝혔다.
현재 ‘하이 아이큐’ 컨셉은 홍콩 갭(Gap)사의 염색가공공장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 면니트 직물에 적용되는 월마트사의 컬러 리텐션 프로그램도 ‘하이 아이큐’ 브랜드 프로그램일환이고 국내 면니트 업체를 비롯한 화섬업체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끝으로 헌츠만 코리아 신임 안덕호 사장은 “한국섬유 시장은 아시아시장 성장세에 편승하여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가격경쟁이 아닌 고부가가치 개발과 같은 질적 향상을 통해 섬유강국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해 주목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헌츠만 코리아가 업계리더로서 고객과 마켓에 방향을 제시해 국내 섬유산업에 보탬이 되어 침체된 국내 섬유산업의 전성시대가 도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