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1100억 목표
캔디컨버스 매출확대 ‘자신감’
2008-03-24 황우순
지난 2월 주말 연일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신학기 특수를 톡톡히 본 컨버스는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런칭 초기 대리점 위주로 영업을 전개해온 컨버스는 올해는 백화점을 집중 공략한다는 각오다.
지난 달 롯데백화점 10개 동시 입점에 이어 올 상반기안 150개 매장 오픈을 달성할 계획이다.
상품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가 된 스니커즈 척테일러를 기본으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컨버스화 및 감도 있는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 시즌 트렌드에 발맞춘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기획해 매출 효자 상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컨버스가 올해 트렌드인 비비드한 컬러를 반영해 최근 출시한 ‘캔디 컨버스’는 일부 아이템의 경우 품절을 기록했다. ‘캔디컨버스’는 핑크·블루·오렌지·바이올렛·그린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여졌으며 신발, 티셔츠, 액세서리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5톤 트럭에 대형 컨버스화를 탑재해 화제가 됐던 자이언트 컨버스카는 시즌 별 마케팅 컨셉에 따라 리뉴얼을 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는 새롭게 출시된 캔디처럼 달콤하고 알록달록한 캔디컨버스 컨셉으로 선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