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능성 제품 앞세워 한국 공략
2008-03-31 황우순
일본 ‘세이렌’의 08 S/S 스포츠텍스타일 전시회가 오는 4월 12일부터 이틀간 한국섬유센타 2층에서 개최된다.
2005년 국내 진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세이렌의 기존 기능성 원단 및 새롭게 개발된 30여 가지 스포츠용 원단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중 조직 구성으로 땀을 밖으로 배출하는 능력이 탁월한 ‘NR드라이’와 정전기 방지 가공사를 함유한 ‘벨트론’, 선명한 색상을 자랑하는 디지털 나염 원단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기술로 생산되는 디지털 나염 원단은 사진을 찍은 듯 선명하고 뚜렷한 색상과 다양한 프린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이렌은 일본 가네보사의 원사·원단 설비와 자체 후가공 기술을 접목해 100% 현지 생산하고 있으며 타업체와 차별화되는 독특하고 다양한 기능성 원단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이렌의 국내 지사인 제이케이샤인은 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일본 현지의 제품을 바로 브랜드와 연결, 중간 마진을 최소화 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조희원 제이케이샤인 대표는 “지난 하반기 개최한 전시회에서 세이렌은 골드윈코리아, 컬럼비아스포츠웨어, 트렉스타 등 주요 아웃도어 및 골프 브랜드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일궈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국내 스포츠업체를 겨냥해 한층 강화된 기능성과 차별적인 디자인을 갖춘 원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