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한국업체 겨우 6개에 불과

자수초강세 시장에 참가업체 없어 아쉬움

2008-04-04     한국섬유신문

인도 섬유시장의 서막을 알리는 INTEX (International Apparel Fabrics & Accessories Trade Fair)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뭄바이 Grand Hyatt Convention Center에서 성료했다.
INTEX는 인도 유일의 섬유직물 및 의류 액세서리 전문 무역전시회로 최근 섬유관련 유망 해외전시회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의류생산 확대에 따른 해외부품 조달을 위해 인도 최대의 섬유관련 단체인 CMAI(의류제조업자협회)가 직접 주관하고 인도내 모든 섬유단체가 후원했다.
이번 전시회의 전시분야는 자수·면·린넨· 데님·실크·울·패션·니트·란제리·특수직물 등을 비롯해 천연소재·화섬소재·의류용 액세서리(장식물·레이스 등) 패션부자재·섬유관련 CAD/CAM 및 소프트웨어 등 섬유기계와 의류 완제품을 제외한 섬유직물 및 의류 소재산업 전반에 걸쳐 소개됐다.


참여국가는 한국, 인도, 중국, 파키스탄, 타이완 등 6개국에서 총 1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중 자수분야가 약 70%나 차지했다. 급부상하는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리나라도 국가관을 파견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대구 지역 섬유수출업체 등이 국가관을 마련, 총 6개 업체가 출전했다.
한국은 자수분야에서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자수분야가 없어 아쉬움을 뒤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