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코오롱-센추리 기업으로 GO~
2008-04-11 전상열 기자
코오롱(대표 배영호) 창립 50주년 행사가 11·12일 이틀간 구미사업장에서 열린다. 창립 50주년 행사는 11일 전야 행사에 이어 12일 창립 기념일 행사로 진행된다.
코오롱 그룹의 모태인 코오롱은 1957년 대구시 수성구에서 창업주 고 이원만 회장이 설립한 한국나이론이 전신이다. 한국나이론은 국내최초로 나일론 스트레치사를 생산해 국내 의생활 혁명을 불렀고 71년 PEF 공장을 설립하는 등 국내 대표 화섬업체로 발판을 닦았다. ▶관련기사 4면
현재 코오롱은 경기도 과천에 본사를 두고 경북 구미와 김천, 경산 등 3곳 사업장에서 종업원 1620명이 IT소재업체를 목표로 성장 모멘템 구축에 전력하고 있다. 고강도 섬유 아라미드나 자동차용 에어백, 폴리이미드 필름 등은 코오롱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