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환편조합 11일 정식 출범
국내 최대 환편산지 구심점 기대
2008-05-03 전상열 기자
포천 대진대학교서 창립총회 개최
122개사 참가…지역 1천여업체 대변
경기북부환편조합(이사장 이상정;정일섬유 대표)이 11일 포천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도서관 6층)에서 122개 환편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조합출범을 알린다.
경기북부환편조합은 지난 1월29일 조합 창립 설명회를 갖는 자리에서 현 조합집행부를 구성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1000여 환편업체를 대변하는 단체로 발빠른 행보를 거듭해왔다.
현 조합집행부는 내년 정기총회 4년 임기의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때까지 이상정 정일섬유 대표를 이사장으로, 최춘기 효성섬유 대표를 전무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이사 8명, 감사 2명, 상근 임원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북부지역은 양주의 섬유소재가공연구소를 비롯 △동두천 염색단지(10개사) △포천 신평염색단지(19개사) △포천 양문염색단지(39개사) △양주 검준염색단지(54개사) 등 환편직물 생산관련 업·다운 인프라가 구축돼있는 국내최대 환편직물 생산 메카다.
한편 경기북부환편조합은 창립총회를 시발점으로 이 지역에 산재한 환편업체들의 회원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등 지역 환편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심점 역할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