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래퍼, 최종 중단

2008-05-03     정선효

플래퍼코리아(대표 최두훈)가 지난 FW시즌 선보였던 영캐주얼 ‘더플래퍼’ 전개를 최종 중단한다고 밝혔다.
10대 걸리시 빈티지 감성의 영캐주얼로 시장공략에 나섰던 ‘더플래퍼’는 현재 로드샵 중심으로 영업을 펼쳤던 7매장중 최근 대전 엠비, 광주 이프유 2개점을 철수하는 등 순차적인 매장정리에 들어간다. 당분간 온라인쇼핑몰은 일정기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디자인실이 교체되면서 봄 상품 입고가 원활하지 못하는 등 상품생산과 발주가 늦어져 큰 차질을 빚었다”며 “걸리시 빈티지 감성의 영캐주얼 시장이 틈새로 작용하긴 했으나 시장파이가 적어 영업전개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매장내 지난 FW상품은 70%, 봄 상품은 50%선에서 상품정리 수순을 밟고 있으며, 대리점주들은 타브랜드 선정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