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병선 영도벨벳 회장

계명大, 명예 경영학박사 수여

2008-05-14     한국섬유신문
(주)영도벨벳 류병선 회장<사진>이 18일 계명대학교 개교 53주년 기념식에서 명예경영
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지역 섬유업계 원로 중에서 앞서 받은 (주)성안 박용관회장, (주)태왕 권성기회장, 건풍산업(주) 이지철회장, (주)삼일방직 노희찬회장에 이어 류회장이 5번째 명예박사학위 대열에 오른다.
류 회장은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지난 2001년부터 벨벳 생산과 수출부문에서 각각 세계1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킨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됐다.

계명대학교 대학원 위원회는 ??류회장이 경영능력도 탁월하지만 소외계층지원, 인력양성(장학)지원을 비롯, 각종 사회사업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범적인 경영인으로 꼽혀 학위를 추천한 것?? 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류회장은 영도벨벳의 제2도약을 꾀할 LCD 러빙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빠르면 2010년경 의류용에서 산업용에 이르는 세계 벨벳시장을 장악한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조해녕 전 대구시장도 이날 명예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