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쿨원단 수출 청신호

에스케이니트, 美 Under Armour에 100만 야드 규모

2008-05-21     전상열 기자
국내 고기능성 합섬환편직물 간판주자 (주)에스케이니트(대표 김병균)가 자외선 차단 쿨 원단으로 미국수출에 나선다. 에스케이니트는 최근 코오롱 UV-COOL 소재를 사용한 고기능성 합섬환편직물을 개발하고 미국 유통브랜드 Under Armour에 공급을 앞두고 있다. 공급물량은 100만야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통브랜드 Under Armour는 지금까지 대만을 주소싱처로 삼아 연간 800만 야드 규모로 원단을 구매해 왔다. 에스케이니트는 Under Armour inhouse test 기준을 가뿐히 통과해 앞으로 대만이 공급하는 물량을 크게 잠식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스케이니트는 천연섬유 대나무, 면, 린넨 등과 고기능성 합섬원사를 믹싱한 제품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왔다.
또 최근에는 천연섬유 울·실크와 고기능성 합섬원사를 교직한 스포츠울과 물세탁실크 개발에 나서는 등 국내 최고 고기능성 건강원단 생산업체로 지명도를 높여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