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체 부설硏 설치 지원
섬개연, 지역 우량업체 대상 인큐베이터사업 착수
2008-06-03 한국섬유신문
수출단가, 회사의 지원유무, 매출액등이 지역 섬유업체들의 연구개발부서 설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로 나타났다.
연 매출액이 50억원의 경우 연구부서 설치 확률은 79%. 그러나 100억원은 86%, 300억원은 98%까지 확률이 올라간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우량기업군 조사자료를 표본으로 로직 희귀분석을 통해 나타났다.
회사지원 유무에서도 큰 격차를 보였다. 수출단가 2불/야드, 매출액 100억원의 우량기업이 회사의 연구부서 설치지원을 받을 경우 연구부서 설치 확률이 72.6%에 달했다.
그러나 지원이 없는 경우에는 44.7%로 뚝 떨어졌다. 결국 연구부서 설치는 CEO의 의지에 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우량섬유군을 대상으로 연구부서설치 지원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설연구소 설치 인큐베이터사업’이 그것이다.
섬개연은 대구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역내 우량기업군의 부설연구소 설치사업에 착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