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상권] 뉴타운 수혜 앞두고 대대적 소비변화 예고

2008-07-08     한국섬유신문

은평구 상권이라 하면 연신내에서 불광, 녹번으로 이어지는 테두리를 꼽을 수 있다
은평구지역의 젊은 세대들이 주로 연신내 상권과 불광역 상권으로 나눠 유입되고 있다.
젊은 세대, 중·노년층, 서부지역 사람들과 군인들의 유입도 많아 다양한 소비상권을 구축하고 있다. 뉴타운 개발 계획등의 호재도 많아 젊고 고급스러운 패밀리층의 증가가 예상되는 한편 소비력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젊은 층의 유입이 기대되는 등 향후 기대가 높은 신흥상권으로 꼽히고 있다. 소비층의 변화와 함께 새롭게 떠오르는 은평구 상권을 상권을 점검해 본다.

■응암오거리
인구유동 없는 안정된 패밀리 복합상권

▶대표 상권 : 응암 오거리에서 대림시장으로 이어지는 초입 부분
▶특성 : 쪾대림시장 내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를 겨냥한 먹거리촌이 형성, 발달. 새벽까지 가족단위나 젊은이들로 인산인해. 먹거리촌으로서 고객유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지고 있음
쪾이마트 응암점과 월드컵 홈에버가 성업을 이루고 있어 재래시장과 신유통망이 공존.
▶주요 소비층 : 30~50대 가정주부들과 인근 중고등학생들, 가족단위의 고객이 흡수되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의류매장이 대부분.
▶성장가능성 : 가족단위의 고객을 흡수하는 ‘패밀리상권’으로서 면모.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저가 브랜드들. 아동복·주니어, 캐주얼 브랜드 성업 중.
▶대표 브랜드 : 언더우드 아디다스, 아식스, 르까프, 나이키, 푸마 등 대표적 스포츠 브랜드, 이랜드주니어, 브렌따노, 코코리따, 리틀뱅뱅 ( 이랜드 계열이 강세) 유니온베이, 메이폴, 카스피코너스등
▶단점: 지하철서 15분거리
▶전망 : 쪾최근 몇 년 사이 30~50대 중장년층을 겨냥한 여성복 매장이 들어서 고객흡수에 성공. 직장을 다니는 여성고객이 늘어나면서 옷을 구매하는 경우가 빈번해졌고,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표현하는 인식의 확산으로 구매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
쪾인근 병원과 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회사원과 여교사들의 유입이 강화되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음.
쪾PAT, 크로커다일 레이디스, 올리비아 로렌 여성복 3인방등 40~50대를 겨냥한 어덜트 여성캐주얼 매장이 입소문을 타면서 여성복 브랜드의 성장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


■불광동
대형 쇼핑몰 진입 세대교체 가속

▶지역 : 불광역 주변
예전부터 상설의류매장단지 형성과 서부버스터미널이 있어 파주, 문산 등으로의 왕래가 커지는 소비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소비의 주체는, 예전에는 저소득층이 중심이었으나, 상주주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중·고가 브랜드의 매장들이 입점함으로서 젊은 소비세대가 모여들기 시작, 지금은 준A급의 상귄지를 형성하고 있다.
▶특성 : 쪾지난 4월 2001 아울렛 오픈으로 주변 상권변화 빨라짐.
쪾CGV 영화관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 또한 속속 유입.
▶소비층 : 쪾인근지역의 북한산을 오르는 등산객들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중앙통에 위치한 시장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 여성들의 유동인구 많은 편.
쪾40-50대 소비층에 이어 20-30대 젊은층 유입이 빠른 속도로 증가
쪾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회사원 혼재.
▶단점 : 건물이 노후한 것이 많고, 대로변으로도 전면이 좁고 안쪽으로 깊은 매장이 대부분이며 권리금 높음. 그러다보니 상가 매매가 힘들어 지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어디에나 틈새가 있듯 꾸준히 매물은 나오고 있음.
▶대표브랜드 : 베이직 하우스, 올포유, 트라이브랜즈 토박이 브랜드 강세속에서 2001아울렛 전개와 겹치지 않는 신흥브랜드


■홍제동
주거·상업·문화 혼합지역

▶지역 : 인왕시장 주변
문화·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미래형 쇼핑시설을, 인왕시장 서쪽은 커뮤니티센터와 복합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
쪾홍제시장 부근
시장 재건축을 통해 주상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서대문 세무소 지역은 서북권의 중심 세무타운과 지역 금융센터로 탈바꿈.
이밖에도 4,800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조성과 초중고를 신설하는 등 서북권의 중심 상권타운을 건설계획등 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