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고무롤, 베트남 진출

10억 투자…내년 초 가동

2008-07-18     한국섬유신문
상지고무롤(대표 임임규)이 베트남에 진출한다. 상지는 지난주 호치민시 인근 년착 신공단지역에 3,0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확보했다. 투자금액은 10억원규모. 상지가 진출할 년착 신공단은 총규모가 900만평에 이른다.
이중 1차 조성지역이 60만평규모로 상지가 들어설 예정지다.
임임규사장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서둘러 투자를 감행한다면 현지 철강, 섬유업계를 중심으로 영업망구축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 이라고 주장했다.

올 10월경 공장신축에 들어갈 예정인 상지는 연말 또는 내년초경에는 정상영업이 가능할것으로 보고있다.
베트남지역은 산업용 고무롤 시장이 비교적 큰데다 기술력이 떨어져 있어 상지고무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1조 4000억원을 투자하는 베트남 섬유산업 개발 5개년 계획에 힘입어 상지의 높은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