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오라, 美서 품질 빛냈다”

효성, 킴벌리클락 우수공급자 선정

2008-07-21     전상열 기자
효성(대표 이상운) 스판덱스 ‘크레오라’가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미국 킴벌리
클락(Kimberly-Clark)이 수여하는 올해 키 서플라이어 어워즈(Key Suppliers Awards)를 수상했다.
서플라이어 어워즈는 세계적인 위생용품 및 헬스 케어 업체인 킴벌리 클락사가 올해부터 북미지역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급자 인증제도다. 올해 인증 수여식에서는 킴벌리 클락의 전세계 2000여 공급업체 가운데 효성을 포함, 13개 업체만 키 서플라이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효성 ‘크레오라’가 기저귀 등 위생용품 용으로 품질과 납기, 서비스 등에서 킴벌리 클락의 기대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효성 스판덱스 사업부문의 바네누스 그레고리 미국/유럽지역 사장은 “킴벌리 클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드는 업체로 공급 파트너에 대한 요구조건과 기대수준이 매우 높다”며 “이번 인증은 효성이 그 동안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데 대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02년부터 한국의 유한 킴벌리에 자체 개발한 기저귀 전용 ‘크레오라’를 공급해 왔으며 현재 킴벌리 클락의 북미 공장을 비롯, 한국·호주·싱가폴·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5개 공장에 장기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