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 인기속 ‘블랙데님 프린팅’ 대세

진캐주얼 브랜드, 네이밍 살린 진 마케팅 강화 ‘인지도 상승’ 도모

2008-07-25     김임순 기자

올 추동 데님은 스키니가 여전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버 컬러 등 광택감의 포인트 프린트나 크리스탈과 같은 톡톡 튀는 디테일의 블랙데님이 대중들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물량 면에서는 리바이스가 가장 많아 데님팬츠 경우 200스타일에 50만장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쉐인진즈가 150스타일에 22만장 빈폴진 96스타일에 17만5천장 잠뱅이가 80스타일에 13만 5천장 게스가 120스타일에 13만장 버커루가 64스타일에 10만4천5백장을 생산하며 직수입하는 지스타 경우 40스타일에 4천여 장을 수입키로하는 등 매장 수나 가격대별 물량이 상이하게 드러났다.


아이템별로는 우븐코트 우븐자켓 데님팬츠 티셔츠 남방 니트 경우 거의 모든 업체가 취급

하며, 퍼는 쉐인진즈 잠뱅이 겟유즈드 지스타 게스가, 데님자켓도 쉐인진즈는 취급하지 않은 대신 원피스 경우 쉐인진이나 빈폴진 게스에서 각각 취급한다. 가죽자켓은 버커루가 2스타일 800장 쉐인진즈 3스타일 600장 빈폴진 5스타일 600장, 겟유스트 2스타일 400장 리바이스 1스타일 1천장 지스타 6스타일 300장 게스가 6스타일 2천장을 각각 생산해 고급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액세서리는 버커루가 모자 신발 가방을 12·8·8 스타일에 7300·4500·5750장을 게스가 7·20·50스타일에 7천·3천·8천장을 생산한다. 또 쉐인진은 가방을 14스타일 4200장, 빈폴진은 모자 23스타일에 1만8천장, 가방 10스타일에 2천장을, GV2는 모자 5 스타일에 95장 가방 4스타일에 750장을 구색상품에 가깝게 생산희소성을 높혔다. 지스타는 가방만을 수입해 10스타일 1천장을, 기타 아이템으로 벨트를 취급하는 곳도 많아 쉐인진 잠뱅이 겟유즈드 지스타 등이 청바지와 매치토록하게 했다.


마케팅전략에서 리바이스는 품질에 자신이 있으며 오래 입을수록 멋이 나는 진이라는 의미의 quality never goes out of syle. 501 엔지니어드진, 레드탭, 리바이스레이디 스타일 데드룹 등 각 라인을 획기적으로 일신해 평범을 거부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신세대들의 특성을 추구한다. 이러한 제품전략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와 빠른 패션 트렌드를 맞춰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드레스투킬은 데님의 본격적인 부각으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며 잠뱅이는 데님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적극 강화한다. 겟유즈드의 경우 하반기 찰스를 모델로 기용 비주얼과 함께 판촉강화에 나선다. 빈폴진은 전속모델 웬트워스밀러를 이용한 비주얼 활용을 넓힌다.
쉐인진은 월별마케팅을, 버커루와 캘빈클라인진은 네이밍위주로 마케팅을 강화하며 버커루는 소비자와 함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강화를 캘빈클라인진은 컨셉부각과 스타마케팅을 강화하며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게스는 프리미엄데님라인을 중심으로 한 BTL에 중점을 두면서 상반기에 효과가 검증된 ATL의 적절한 믹스를 통해 IMC전략을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