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2007’ 우리가 빛낸다 - 영풍필텍스
지난 2월 파리 프리미에르 비죵의 첫 물꼬를 튼 영풍필텍스(대표 남복규)가 PIS에 참가한다. 1994년 설립된 영풍은 자체 연구소를 통한 섬유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기능성 섬유 전문 업체다. PIS 참가는 올해로 3번째.
이번 전시회에 유럽과 미주 시장에서 호평 받은 ‘레이샤(REISSA)’ ‘나이스판(NYSPAN)’ ‘다이낙스(DYNAX)’ 등 대표 브랜드를 비롯 초경량 소재 ‘에어쉘(airshell)’, 초박막 코팅 기술 ‘스킨플러스(skin+)’, 기존 고강도 소재 대비 강도 2~3배로 방호 소재시장에서 큰 호응이 기대되는 ‘UTD’ 등 영풍만의 독창적인 차세대 신기술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초경량 소재 ‘에어쉘’은 영풍이 큰 기대를 걸고 선보이는 제품. 최근 경량화로 흐르는 세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이미 국내 20여개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업체에서 제품을 출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나일론 소재 외에 특수사를 적용한 ‘에어쉘’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아웃도어. 스포츠용에서 패션용으로의 영역 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참가한 ‘프리미에르 비죵 08 S/S’에서 기존 아웃도어·스포츠 바이어 외 패션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향후 시장성 확대가 기대된다. 영풍은 PIS에서 패션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에어쉘’로 패션 소재 시장 진출을 본격 모색할 계획. 이는 경량 소재 시장의 독보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다.
‘스킨플러스’는 hydrophobic PU의 porous type으로 ‘에어쉘’의 경량성에 투습성·방수성을 부여한 초박막 가공기술. 1㎡당 5g에 불과한 무게가 강점. 기존 기능성 가공이 ‘에어쉘’의 장점인 경량성을 감소시킨 단점을 보완 경량을 유지하며 기능성 소재 특성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개발한 독자적 가공기술이다.
영풍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제품들을 크게 슈퍼 라이트(Super light), 본딩(Bonding), 샤이니 스트레치(Shiny stretch), 프로텍션(Protection) 등의 컬렉션으로 나눠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주로 소개해 왔던 초경량·방호 소재 외에 편발수 기능의 스트레치 직물, 플리스를 본딩해 보온력을 보강한 직물, 샤이니한 직물 등 새로운 F/W용 소재를 출품할 준비 중.
영풍은 PV, PIS 등 국제적 섬유전시회를 통해 전문 기능성 제품 업체로서 시장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