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2008-08-18     전상열 기자
새한(대표 박광섭)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829억원, 영억이익은 4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작년 하반기 대비 1% 감소했으나 작년 상반기보다는 적자폭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새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 환율 하락 등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 제품을 중심으로 폴리에스터 원면 등 화섬원료부문의 실적이 호전됐다”면서 “판매·수익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직물부문의 적자폭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 하반기에도 고유가·환율하락 등 쉽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지만, 원료가격 안정세와 함께 기능성 제품 위주의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향후 수익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새한은 오는 22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9월 12일경 입찰을 실시해 9월 말 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