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소재 직거래전 성황

2008-08-18     김임순 기자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생산 공장과의 직거래를 통한 원가절감과 퀄리티 강화를 위해 밀위크(MILL WEEK)를 개최, 고급소재 발굴에 힘을 모았다.
지난 16·17일 양일간 삼성동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밀 위크 전에 앞서 우종완사장은 “최고의 소재로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세계적인 브랜드화의 첫걸음이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조선은 세계 1위이며 반도체역시 우리나라 것이 아니면 컴퓨터를 못 만들어 낼 정도다”라고 강조하고 옷에서 세계 최고를 만들어야 함을 내세우면서 그에 따른 프로세스를 위해 성의를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인사말을 대신했다.


2008 S/S 제품생산을 위한 상담에는 ‘베이직하우스’‘마인드브릿지’‘볼’‘클래스’‘다반’‘에코베이직(가칭)’ 각 기획팀 전원외 필요부서원이 참가했으며, 소재업체로는 대구의 DMC를 비롯 국내외 업체 19개 사가 다양한 소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최윤정 베이직하우스 패션정보실장은 “대표님의 제안으로 이루어 졌다”면서“내년 춘하를 겨냥하기에는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올 12월초에는 겨울 시즌을 위한 것으로 본격적인 밀 위크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소재경영텍스 이명규사장은“최소한 2-3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을 배제하고 곧바로 제안함으로 원가를 그만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하고 티엘의 박규정사장은 “30-40%다운된 가격으로 원가절감에는 기여할수 있으나 막상실무진에서는 다소 꺼리는 경향도 없지 않아 어려움은 있다. 하지만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고정화된다면 상당히 윈윈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직하우스의 밀위크에는 비전랜드 백우 시마텍스타일 신한화섬 우정 TL 덕우실업 경영텍스 등 DMC소속 8개사와 뉴맨텍스타일 넥스트/헨리 파운틴셋 라노 돌리스 텍스홍 TF BMC 클로텍 비코 등 총 19개사가 여름을 위한 교직물 울실크 팬시소재들을 가지고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