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개 섬유기관 공동
국제섬유기술 동향 파악 [섬산련]
2008-08-23 전상열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국내 10개 섬유단체가 공동으로 국제섬유기술 동향 파악에 나선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는 세계 선진 섬유기술 개발현황을 조사하고 향후 기술전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15회 국제섬유기계전시회(ITMA 2007)에 업종별 전문 연구소 및 섬유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TMA 전시회는 약 40개국에서 1434개사 참가하는 세계 선진 섬유기술 개발현황 및 향후 기술전개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섬산련은 10개 섬유단체와 공동조사단을 통해 습득한 정보를 각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를 집필한 ‘국제섬유기술개발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11월 중 서울과 대구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섬산련 배승진 상무는 “금번 공동조사를 통해 기관 간 중복사업을 방지하고, 낭비요소를 제거하여 참관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망라한 양질의 심층 분석 자료를 회원사 및 업계에 제공함으로써 공동조사에 참여하는 섬유관련 기관의 대업계 서비스를 통해 업계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