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급 기능성시장 공략

인비스타코리아, 쿨맥스그룹·써모라이트 마케팅 차별화

2008-08-23     전상열 기자

인비스타코리아(대표 한규왕)가 올 F/W시즌을 겨냥 웰빙트렌드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소재로 프리미엄급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비스타코리아가 대표 기능성 소재 쿨맥스 그룹, 써모라이트를 내세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웰빙트렌드 특수 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인비스타코리아는 지난 몇 년간 자사 소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국내 유명 브랜드들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며 소재의 우수 기능성을 홍보해 왔다.


올 F/W시장에서도 ‘쿨맥스짋’ 그룹과 ‘써모라이트짋(Thermolite짋)’등을 중심으로 국내 선두 의류브랜드들과 “인비스타 소재의 의류는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하며 공동 마케팅을 통해 소재시장서 선두기업의 이미지를 되새길 방침이다.
인비스타코리아 관계자는 “무리한 시장 확장보다는 로열 고객층 위주로 즉 수량보다는 품질로써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브랜드 밸류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 가을 인비스타코리아가 마케팅을 강화하는 기능성 소재는 ‘쿨맥스짋’그룹 ‘쿨맥스 Full Dull’은 기존제품보다 내츄럴한 느낌이 들고 Drape성을 강화한 소재다. 인너웨어용으로 개발된 ‘쿨맥스 50데니어 제품’은 보다 가볍고 얇은 원단으로 개발이 가능하며 하이게이지 원단개발에도 적용 가능한 게 특징. 또 ‘쿨맥스짋100데니어 제품’은 기존 70데니어와 140데니어 중간섬도의 제품으로 보다 다양한 원단개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쿨맥스짋 Fresh FX 70/34’는 아웃도어용으로 제안한 항균·방취기능 소재. 기존 인비스타의 항균제품은 마이크로 타입으로 아웃도어용으로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쿨맥스짋 방적사 제품 ‘쿨맥스짋 로우필‘은 필링을 현저히 개선해 쿨맥스/면 혼방으로 생산할 경우 내츄럴한 면 느낌의 쿨맥스짋 원단을 개발할 수 있다.
기능성 보온소재 ‘써모라이트짋(Thermolite짋)’는 외부공기를 확실히 차단해주는 인비스타 기술로 개발한 중공섬유(가운데가 빈 섬유)를 사용한 원단. 무게는 가볍지만 기능이 아주 뛰어난 경량섬유로 건조속도가 다른 보온 소재에 비해 20% 빠른 면보다 50%나 더 빨라 쾌적감이 더욱 강화된 소재다.


‘써모라이트짋(Thermolite짋)’는 북극곰이 효과적인 공기 차단을 위해 중심부가 비어있는 중공모의 털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한 게 발명으로 이어졌으며 적용분야는 아웃도어 및 캐주얼 의류, 스포츠웨어, 레저웨어, 겨울철 언더웨어, 양말, 스포츠 용품 및 각종 라이닝 등에 우수한 소재다.
한편 인비스타(INVISTA)는 세계 최대 섬유&중간재 회사로서 전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인비스타의 주요 사업 영역은 어패럴·고성능 섬유·인테리어·중간재·폴리머와 수지·텍스타일 섬유의 6개 부문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섬유·원단 또는 소재 가공과 관련 8000개의 특허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