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코퍼레이션,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1분기 흑자 전환 이어 상승세 지속

2008-08-27     김현준
첨단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은성코퍼레이션(대표 이영규)이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분기 결산 결과,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1분기 흑자전환의 상승기조를 유지하며 뚜렷한 실적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2분기를 집계하면 전년동기 대비 29.7% 증가한 120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이는 은성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이다.
현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18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7.54% 증가했고, 영업이익 누적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627% 증가한 약 12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2분기 실적 상승은 유럽 및 미주 지역에 대한 신규 거래처 증가와 3M에 대한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것이며, 또한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침구의 매출확대로 견고한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은성 측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 고효율 필터제품의 본격적 양산이 계획 중이며, 산업용 필터 및 나노섬유 응용제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고마진율의 기능성 침구의 판매확대와 미주·유럽 지역에 대한 공급물량 확대로 매출뿐만 아니라, 이익측면에서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