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볼륨화 박차
중소도시·경인지역 10개점 오픈
2008-08-27 박영선
팬텀은 그동안 외형적인 볼륨 확장보다 내실을 다지는데 힘써왔으나, 최근 매출이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유통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까지 지방 중소도시와 경인지역을 중심으로 10개의 대리점을 추가로 오픈, 총 50개의 대리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볼륨화 과정에서는 기존의 비효율 매장을 대폭 정리하는 한편, 상권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리점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팬텀 이종광 영업팀장은 “내년 S/S 시작 전까지 대리점 50개 확보를 마무리한 후 기존점의 효율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제품력을 더욱 보강하고, 공격적인 물량 공급을 통해 매출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텀은 올 F/W시즌 테마로 기존의 브랜드 컨셉을 고수하면서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슬림한 디자인과 화려한 패턴을 접목시켜 트렌디함을 강조한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물량도 전년대비 15% 이상 늘리며 공경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