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셀프바이톰보이 ‘고공비행’ 감 잡았다

다채널 유통확보…볼륨캐릭터 입지구축

2008-08-29     정선효

톰보이(대표 정운석)가 하반기 런칭한 ‘잇셀프 바이 톰보이(ITSELF by tomboy)’의 유통망을 조기에 확정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잇셀프 바이 톰보이’는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영업에 나섰으며, 로드샵과 아울렛 등 다채널 유통전략을 펼친 결과 이달까지 20개점 오픈을 확정지었다.
현재 목동점, 부산대점, 청주점, 수원점, 광주 세정점, 춘천점, 일산 덕이점 등 7개 대리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패션아일랜드, 뉴코아 아울렛, 2001 아울렛 등 13개 쇼핑몰 오픈을 확정 지으며 유통망 확충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성호 이사는 “지난 F/W부터 메가 톰보이 매장에서 마켓과 소비자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브랜드와 기업 신뢰도를 높인 것이 동시에 작용한 것 같다”며 “최근 대리점주와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향후 유통망 확보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장은 화이트와 그레이의 기본 컬러에 블랙과 실버 집기를 구성하고 와이어 매쉬로 된 기둥을 사용해 모던하고 쉬크한 브랜드 컨셉을 살리는 한편,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인 코디제안 기능을 갖춘 코디형, 섹션형 행거를 구성한 상품연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잇셀프 바이 톰보이’는 클래식 모더니즘을 기본 컨셉으로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갖춰 입은 듯한 이미지를 세련되게 제안, 20대 후반에서 30대 여성을 겨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잇셀프 바이 톰보이’로 하반기 고급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 ‘톰보이’의 인지도에 힘입어 볼륨 캐릭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