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영국 ‘더 캠브리지 사첼 컴퍼니’ 단독 전개

2013-12-21     김송이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영국의 가방 브랜드 ‘더 캠브리지 사첼 컴퍼니(The Cambridge Satchel Company)’를 국내 전개한다. LG패션은 이 브랜드의 영국 본사와 국내 독점수입에 관한 영업 계약을 체결하고 편집샵 라움 2개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더 캠브리지 사첼 컴퍼니’는 통가죽을 사용해 만든 각진 학생용 가방 형태에 특유의 화려한 색상을 입힌 ‘캠브리지 사첼 백’으로 유명세를 탄 브랜드다. 2008년 런칭된 신생 브랜드임에도 파리 프랭탕, 런던 해로즈를 비롯한 세계 100여 이상의 유명 백화점 및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꼼 데 가르송’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세계 4대 컬렉션에 참여했으며, 지난 11월 ‘WGSN 글로벌 패션 어워드’의 Footwear & Accessories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서는 20~35세를 타겟으로 20만원 안팎의 가격에 판매되며, 21일부터 본사서관과 신세계본점의 편집샵 라움 2곳에서 유통된다. 내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유통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