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세력 확장

롯데百·로드샵 등 유통망 다양화

2008-09-05     박영선

대경글로벌이 전개하고 있는 일본 직수입브랜드 ‘까스텔바작’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며 세력 확장에 나섰다.
백화점과 면세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는 까스텔바작은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선전해 이달 중순 롯데백화점 부산점과 잠실점에 입점한 것. 8월 초에는 서울 강남에도 대리점을 오픈하며 유통망을 다양화했다.


까스텔바작은 화려한 색상과 과감한 디자인으로 특히 매니아층 고객이 많은 브랜드. 기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매년 상승하고 있으나, 탄탄한 제품력과 디자인력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이에 따라 올 F/W시즌부터는 기능성을 더욱 보강한 제품을 선보여 매니아층 뿐 아니라 더 많은 고객 확보에 나선다.
특히 남성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 브랜드 중에서 특이하게 남성고객(30%)보다 여성고객(70%)이 많은데, 올 하반기에는 남성라인을 더욱 보강해 그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