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기계 연구소(소장 전두환)가 8월말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10대 연구기관에 선정됐다. 산업자원부와 기술거래소가 전국 125개 연구기관과 165개대학등 총 290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자원, 인프라, 전략과실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조사한 결과다. 한국섬유기계연구소는 지수 13.7을 획득, 10대 연구기관에 선정됐다. 10대 연구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등 규모가 크고 국책 연구기관들이 대다수여서 한국섬유기계연구소의 10대 연구기관 선정은 남다르다. 한국섬유기계연구소는 2003년 12월 경북도에서 108억원을 투자,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국산 섬유기계의 전략수출 상품으로 육성해 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섬유기계는 2003년 9억불 수출에서 지난해 16억불로 껑충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