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류 수입 고삐 풀렸다

2008-09-08     전상열 기자
섬유류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섬유류 수입 증가세가 이를 크게 상회해 무역수지 흑자폭을 크게 깎아내고 있다. 특히 8월 섬유류 수입은 8억 7400만 달러를 기록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8월 중 섬유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한 11억 5100만 달러, 수입은 13.4% 증가한 8억 74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2억 77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
이에 따라 8월 말 현재 누적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90억 4500만 달러, 수입은 12.6% 증가한 56억 63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33억 85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