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만 35% 급신장

‘아다바트’ 여성라인 선전

2008-09-08 박영선

한국월드패션(대표 다케다 신치로)이 전개하는 골프브랜드 ‘아다바트’가 올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35%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일본 직수입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한발 빠른 물량 공급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올 들어 여성라인을 강화하며 선보인 여성용 폴로셔츠, 점퍼, 바지 등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남성라인과 함께 매출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특히 방수 및 정전기 방지, 초경량 기능을 갖춘 카를로스 소재를 사용한 점퍼와 패딩바지는 벌써부터 완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캐주얼 라인을 세분화하면서 골퍼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아다바트는 이에 따라 내년 S/S부터 브랜드의 볼륨화도 공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롯데백화점 부산·대구점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입점하며 총 15개의 유통망을 확보했고, 백화점 매장이 안정권에 들어서면 향후 가두점으로도 진출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