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목표 볼륨화 총력

니나리찌골프, 연내 유통망 25개 확보

2008-09-12     박영선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의 골프브랜드 ‘니나리찌골프’가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서며 볼륨화를 시도한다.
올해 초 런칭한 ‘니나리찌골프’는 상반기에만 12개 백화점과 1개의 직영점을 확보하며 고객 몰이에 나서 지난 8월 이후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유통망 확장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초 서울 문정점 오픈을 시작으로 의정부, 죽전, 덕이동 등 4개 대리점을 개설했고 현대백화점 광주, 뉴코아 평촌·순천, 갤러러아 진주점 등에 속속 입점하며 21개의 유통망을 확보했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청주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연말까지 총 25개의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니나리찌골프는 올 F/W시즌 일본과 유럽 등에서 수입한 고가 소재의 비중을 전 아이템의 80%까지 확대해 제품 판매단가를 높이고, 아이템별 세트상품을 구성해 고객들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기획생산 물량 확대로 디자인 컨셉과 스타일 수를 다양화 해 젊은층 고객 확보에 주력, 골프브랜드 시장에서 중위권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