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패션브랜드

세계시장 누빈다”

2008-09-19     한국섬유신문
대구지역 중견 패션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 프레타포르테 파리에서 대구지역 단골 출품사인 (주)대경물산(K.D.C깜/드바이),(주)주경(메지스), 니오물산(도현&바부도쿄),진영어패럴(잉어), 혜성어패럴(지주), (주)C&보코(최복호)등 6인방은 60만달러 상당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주)주경 김광배 사장은 “6회째 참가한 경험이 실질적 오더 수주를 성사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젠 자신감이 생겨 세계 바이어를 상대하고 주문을 성사시키는 노하우가 쌓이게 됐다”고 밝혔다.
6인방이 프레타 포르테 파리를 통해 지금까지 수출한 금액은 50만달러를 웃돈다. 이에 앞서 (주)혜공의 도호(DOHO)는 1일 도쿄컬렉션에 2회째 참가, 일본진출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도호는 올해 안으로 일본시장 상륙에 이어 내년 초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섬유패션도시 대구에서 세계시장을 누비는 패션브랜드들의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