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지 대구 패션도시로

제2회 2007 DGIFF 성료 패션 르네상스 신호탄 쏴

2008-10-07     한국섬유신문
섬유산지 대구가 패션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007 대구국제패션페어(DGIFF)’를 통해서다.
전년도에 비해 부스규모가 2배로 커진 이번 전시회는 128개 업체 258개 부스로 마련됐다.
중국·일본·캐나다 등 4개국에서 100여명의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참관, 국내의류브랜드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열띤 상담활동을 벌였다. 특히 파리 포르타포르테를 통해 수출브랜드로 도약한 K.D.C 깜, 메지스, 지주, 잉어, 바부&도쿄, C&보코 등은 바이어 및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내기도 했다. 해외바이어와의 상담도 중요하지만 국내 참관객들에게 자사브랜드를 널리 홍보 할수 있는 기회를 잡은것도 출품사 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시관계자는 “섬유패션도시 대구가 필요로 하는것이 패션의류의 해외 비즈니스를 위한 국제적 위상의 전시회”라며 “이 같은 목표아래 2회째 치르는 전시회가 점차 국제적 토탈패션전시회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7 대구국제패션페어’는 4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안도상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을 비롯 섬유관련 단체장, 김시중 본지 발행인 등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으며 6일 폐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