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차 냉감 소재 ‘듀라쿨러’ 공급 개시

브레스포, 보온성 탁월한 따뜻한 온감 제품도 준비 완료

2008-10-10     한국섬유신문

▲ 배한천 사장
기능성 소재 벤처기업인 브레스포(대표 배한천)가 충북 진천에 냉.온감 온도조절 원단 가공및 쿨시트류를 생산 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소재 공급을 시작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 14일 350평 규모로 오픈한 진천 공장에는 냉감 소재인 ‘듀라쿨러’ 원단을 생산하는 각종 설비를 완비하고 기능성 방석과 매트리스를 만드는 장비 일체를 갖췄다.
이미 쿨 방석과 쿨 매트리스류는 2007년 여름에 자사 인터넷 쇼핑몰과 온라인 마켓을 통해성황리에 판매를 마감했으며 냉감 원단 소재인 듀라쿨러의 경우 3개월간에 걸쳐 각종 테스트와 시험 가동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급을 위해 바이어들이 요청한 다양한 샘플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배한천 사장은 “듀라쿨러의 냉감 조절 기술을 적용한 섬유 소재와 다양한 시트류는 시원

한 냉감을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온도과학 상품이다”면서 “기존의 각종 온도조절 소재들과 수많은 쿨 원단 소재들이 착용과 동시에 시원함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을 극복한 세계적인 신기술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착용 후 인체 접촉 시 피부 대비 마이너스 3도 차이의 시원한 냉감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쿨비즈 제품임을 강조했다.
듀라쿨러 섬유는 기존의 쿨 제품들과 달리 사용하는 사람의 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체온을 흡수해 스스로 열분해해 시원한 냉감을 전해주는 인공지능형 스마트 제품이다. 시원한 냉감 조절 기능 이외에도 키토산과 은나노 실버를 첨가해 항균기능과 소취 및 방취기능, 원적외선과 자외선 차단기능과 같은 복합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겉감과 안감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니트와 직물. 트리코트 원단의 구분 없이 모든 원단류에 접목이 가능한 것이 장점.


사용 용도로는 각종 스포츠의류, 골프복, 아웃도어, 등산복, 모터싸이클, 캐주얼의류, 단체복, 특수복, 침구용, 신발, 모자, 장갑 및 언더웨어에 이르기까지 적용 범위 또한 무궁무진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듀라쿨러의 탁월한 냉감 조절 기능의 우수성으로 인해 국내외의 유명 브랜드들로부터 많은 주문 상담과 샘플을 요청 받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미국의 ASICS사, 이태리의 PRADA와의 공급 계약이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HEAD, 애시워스, 휠라스포츠, PAT, 트랙스타, PROSPECS, 유풍, C&S디펜스및 홈쇼핑 판매를 위한 기능성 보정 속옷과 골프용 장갑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브레스포는 일본, 독일 등 해외의 우수한 기업들과 제휴하고 3년에 걸친 연구 개발로 탄생한 냉감 소재인 ‘듀라쿨러’와 온감 소재인 ‘듀라쿨러 웜’에 대해 특허 출원하고 마케팅 강화를 위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는 ‘07 MILIPOL PARIS’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각종 해외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한편 냉감 원단 소재와 더불어 개발한 방탄복 조끼용 쿨링 내장재와 노트북 방열판의 온도를 낮춰주는 냉열판의 개발을 완료하고 휴대용 노트북 케이스와 특수복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2008년형 업그레이드된 쿨 방석과 쿨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