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중소도시 유통 확대
비효율점 대폭 정리…내실 다져
2008-10-10 박영선
팬텀G&S(대표 민선기)가 전개하고 있는 골프브랜드 ‘팬텀’이 유통망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볼륨화를 시도한다.
팬텀은 그동안 외형적인 볼륨 확장보다 내실을 다지는데 힘써왔다. 그러나 최근 매출이 안정권에 접어들며 유통망을 확대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내년 S/S 시작 전까지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10개의 대리점을 추가로 오픈, 총 50개의 대리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볼륨화 과정에서는 기존의 비효율 매장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각 대리점의 효율을 높이는데 힘써 내실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품력을 더욱 보강하고 물량도 전년대비 15% 이상 늘리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팬텀은 기존의 브랜드 컨셉을 고수하면서 여성 라인을 한층 강화해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슬림한 디자인과 화려한 패턴을 접목시켜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선보이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