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섬유, 추동 인기소재 부상

코오롱, 보온성·경량성·울 촉감 ‘PYROCLE-XF’ 개발

2008-10-14     전상열 기자
코오롱(대표 배영호)이 개발한 중공섬유 ‘PYROCLE-XF’가 추동시즌 인기 소재로 떠올랐다.
‘PYROCLE-XF’는 겨울용 의류의 기본 기능성인 보온성과 경량성을 극대화한데다 천연 Wool의 촉감을 부여한 소재다. ‘PYROCLE-XF’ 원단은 계열사 코오롱스포츠가 동계 기능성 셔츠로 제품화 시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코오롱은 기존 중공사 성능을 뛰어넘은 중공사 PYROCLE에 이어 다양한 원단개발에 나서는 등 중공섬유 전문 공급업체로 부상했다.
코오롱은 중공사의 탁월한 기능과 계절에 맞는 감성을 겸비한 소재 개발을 위해 다양한 스펙의 PYROCLE 원단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중 최근 내추럴 감성을 부여한 소재가 바로 ‘PYROCLE -XF’이다.

코오롱 ‘PYROCLE-XF’ 마케팅 담당 여창엽 차장은 “특정 시즌에 최적화된 기능성 제품을 기획하는 것은 원사 메이커 입장에서 쉬운 일이 아니지만 Needs가 있는 곳에 제품이 있다는 자세와 날로 세분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여 의류 브랜드의 제품기획을 지원하는 것도 원사 메이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PYROCLE은 흡한속건, 항균, 방취, 자외선차단, 경량, 감온, 형광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가 여름을 메인시즌으로 한데 반해 추동시즌을 타겟으로 개발된 소재다.
코오롱은 앞으로 의류 브랜드의 니즈를 신속하게 제품에 반영하는 등 기능성과 패션성이 공존하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