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섬유 ‘볼륨화’ 쑥쑥

메모리 섬유가 올 한해 1000억원 시장 규모를 넘보고 있다. 휴비스와 새한이 원사공급을 주도하고 있는 메모리섬유는 일본, 중국, 유럽시장을 필두로 수출이 증가일로에 있다.
휴비스는 올한해 2000톤 규모의 원사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한 역시 400여억원(직물포함)이 목표다.

메모리섬유 써클에 합류한 기업들의 약진도 돋보인다. 파카, 영텍스등 교직물 쌍두마차에서 성안, 신흥통상, 해일, 태광무역, 덕우실업, 루디아, 자인섬유에 이르기까지 메모리섬유를 내놓는 기업들이 매년 증가 추세다.
메모리원사를 공급하고 있는 딘텍스 관계자는 “개발중에 있는 나이론, 폴리에스터 메모리원사가 공급되기 시작하면 시장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여전히 후발 기업들의 단가 흐리기가 문제다. 메모리 섬유의 평균단가는 후염 4달러, 선염 5달러대.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3달러대까지 가격을 내려 가격파괴 조짐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