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社, 텐셀 생산 확대키로
친환경 소재 관심·수요 급증세 반영
2008-10-20 김현준
전 세계적인 화두로 급부상한 친환경 섬유에 대한 관심 증대와 수요급증에 따른 생산량 확대가 눈에 띤다.
지난 달 28일 렌징社는 오스트리아 헤일링겐쿠루츠 공장의 섬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하고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텐셀’ 섬유 수요증가에 대처한다고 밝혔다.
헤일링컨쿠루츠 공장은 이번 결정에 따라 2천5백만 유로가 투자돼 증설되며 생산량도 연 4만t에서 5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공장은 지난 10년 동안 최신 기술과 설비를 통해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목재펄프에서 텐셀섬유를 생산해오고 있다.
렌징社는 세계 섬유시장에서 ‘텐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증설 프로젝트를 확립하고 향후 시장수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섬유소재, ‘텐셀’은 최근 홈텍스타일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의류분야에서도 높은 퀄리티의 코튼소재와 혼방 사용되고 있으며, 부직포 산업분야에서도 수요가 높다.
현재 렌징社는 텐셀·섬유를 대규모로 상업 생산하는 생산업체로, 오스트리아 공장 외에 영국 그림스비, 미국 알라바마주에 모빌 공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