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시스템, ERP·POP시스템 큰인기
통합생산관리로 경쟁력 높인다
2008-11-01 김영관
섬유염색공장의 통합생산관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주)보강시스템(대표 이안수)이 중기청 주관 중소기업정보화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공급물량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ERP(전사적 지원관리)시스템과 POP(생산시점관리)시스템의 인기가 높아 이미 공급받은 업체가 20여 개 사에 달한다. 중소기업정보화 지원 사업을 활용하면 업체당 최고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스템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통합생산관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기업은 많지만 섬유공정을 제대로 알고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얼마 되지 않는다. 보강시스템이 이중에 속한다.
94년 설립 이래 섬유기업 실정에 맞는 정보화시스템을 개발, 공급해오고 있기 때문.
이 회사는 10여년 만에 대구를 비롯, 전국에 흩어져 있는 섬유기업 400여 개 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요즘 들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통합생산관리 시스템이 인기가 높다. 수불, 작업시점 데이터, 작업공정조건 등 구체적 데이터를 활용, 공정관리 영역까지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
이 회사 이안수 사장은 “앞서가는 기업들에게 인기가 특히 높은 것 같다”며 “이젠 주먹구구식 관정관리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란 것을 업계 스스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