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社, ‘오가닉 코튼 원단 달라’ 러브콜
케이준컴퍼니, 친환경 붐 편승 전년대비 100% 매출 신장세
2008-11-01 박영선
케이준컴퍼니(대표 강성문)의 주력 사업인 친환경 소재 ‘오가닉 코튼’에 대한 브랜드 업체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한해만 ‘오가닉 코튼’으로 전년대비 100%의 매출 신장을 일궈내며 동종 업계에서 눈에 띄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준컴퍼니는 기존에는 유아동복 브랜드 위주로 원단을 공급했으나, 최근 친환경 원단이 각광받으면서 골프, 스포츠웨어, 남·여성복 등 성인복 브랜드에서도 ‘오가닉 코튼’의 공급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와 ‘리바이스’는 이미 케이준컴퍼니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 ‘데무’ 등과 원단공급 문제를 협의과정에 있으며, 골프웨어브랜드 ‘보그너’와는 원단을 공급하기로 확정지은 상태다.
케이준컴퍼니 강성문 대표는 “최근 수입제품들에서 납이나 주석,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성분이 검출되면서 ‘오가닉 코튼’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며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시중에 가짜가 많이 나돌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준컴퍼니의 ‘오가닉 코튼’은 국내 처음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오가닉 제품 인증기관인 스칼(SKAL, 네덜란드)에서 인증 받은 제품으로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오가닉 코튼 원단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