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섬유의 날 ‘3大好材’ 각별

7년만의 수출 반등·한미FTA체결·남북섬유협력

2008-11-07     전상열 기자

박용관 (주)성안 회장 금탑산업훈장
최순환 (주)그린조이 회장 산업포장

제 21회 ‘섬유의 날’을 맞아 박용관 (주)성안 회장이 54년간 섬유 외길을 높이 평가받아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또 최순환 (주)그린조이 회장은 산업포장을, 이의열 (주)덕우실업 회장과 김선일 선무역 사장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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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회 ‘섬유의 날’ 행사가 8일 섬유센터 3층에서 김영호 산자부 장관 등 정부측 인사와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 섬유·패션 업계 인사 등 500며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섬유의 날’은 지난 7년간에 걸친 내리막 길 섬유수출을 종식하고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지난 4월 5일 ‘한미FTA’ 체결에 따른 對美섬유 수출증가 기대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활성화 및 남·북 섬유산업 협력방안 제기 등 섬유 재도약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더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