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부 통합 마켓탈환 정조준

동의int’l, 정윤승 사업본부장 체제로

2008-11-07     정선효

동의인터내셔날(대표 이철우)이 영업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마켓점령에 나선다.
‘머스트비’와 ‘페이지플린’을 전개하고 있는 이 회사는 두 브랜드의 영업부 조직을 통합하고, 기존 ‘페이지플린’ 영업을 총괄했던 정윤승 사업 본부장에게 전체 영업의 수장을 맡겼다.
또 로드샵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MD 3명이 배치된 특수사업팀을 별도로 구성, 대리점 전용상품을 생산해 유통형태에 따른 제품차별화로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체계적인 유통 혁신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로 ‘머스트비’는 중가 볼륨캐릭터 마켓내 선두자리를 재 탈환하고, 내년이면 2년차에 접어든 ‘페이지플린’은 영캐주얼 상위권 브랜드로의 도약을 구현한다는 의지이다.


‘머스트비’는 런칭 14년차를 맞아 브랜드 재정립을 통해 트렌디하면서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등 레벨업에 집중했고, ‘페이지플린’은 중가 브랜드의 감도 입히기로 시장안착을 이뤘다. 향후 ‘머스트비’는 가치형 매스티지 브랜드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정착하고, ‘페이지플린’은 시장안착 후 본격 볼륨화에 나서 사세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머스트비’는 56개 매장에서 350억원, ‘페이지플린’은 매장 30개까지 확충해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