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 추구 끝이 없다”

‘프리미엄·슬림’ 라인 대세

2008-11-07     유구환

▲ 갤럭시
신사복업계가 본격적인 성수기인 11월을 맞아 제각기 고가라인과 캐주얼라인, 특종아이템을 대거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신사복 브랜드 빅 5를 비롯해 ‘바쏘’ ‘빨질레리’등의 젊은 신사복과 라이센스 브랜드 역시 라인을 세분화시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고급화’와 ‘더욱 젊게’라는 두 가지 테마를 부각시키고 있다.
먼저 제일모직의 ‘갤럭시’는 프리미엄 라인 ‘수미주라’와 슬름라인 ‘GX’라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태리어로 ‘반 맞춤 정장’을 의미하는 ‘수미주라’라인은 극세번수 원단(170~180)에 비접착 기술 등의 사양으로 만들어지는 ‘갤럭시’의 최고급라인이다. 최고급원단, 수제방식, 좋은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슬림라인 ‘GX’라인은 남성다움을 살리기 위해 가슴의 볼륨감을 살리고 슬림한 허리

▲ 마에스트로
실루엣을 강조하는 등, 한국인의 체형을 커버해줄 수 있는 신개념 7드롭 패턴 체계를 접목한 라인이다. 정통 수트에 비해 소프트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로가디스’ 역시 일반 라인과 프리미엄, 슬림라인을 선보이고 있는데, 최고급라인에 속하는 ‘꾸뛰르 라인’은 세련미와 절제된 품격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타일로 최상의 소재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섬세하고 까다로운 봉제공정을 거쳐 입체감, 실루엣, 착용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반면 ‘P라인’은 암홀을 높여 팔의 움직임을 최대한 편안하게 하고, 앞으로 살짝 굴린 소매라인과 등 중심선의 ‘S’라인으로 남성의 인체곡선으로 최대한 살렸다.
엘지패션의 ‘마에스트로’는 15세기 초, 권위와 혈통을 중시한 북유럽의 왕실에서 사용된 문양에서 기원한 ‘CADELS’라는 최고급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 라인은 전통과 명예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프레지티지 정장으로 최상의 소재와 완벽한 커팅,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중후하고 품위 있는 성공한 전문직,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 로가디스
최고급 라인 ‘CADELS’라인과 더불어 ‘마에스트로’의 대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슬림패턴의 ‘제로라인’은 옷과 신체의 간격을 제거해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개성 있는 트렌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소프트한 라인이다. 특히 올 추동에는 노세일로 전개됐음에도 불구, 기존과 동일한 판매율을 기록했다.


FnC코오롱의 ‘맨스타’는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 라인은 반접착식의 최고급 원단과 최고급 사양, 부드럽고 탄력있는 부자재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한 인체의 곡선감을 표현해 슬림하고 길어보이도록 인체의 곡선라인을 살린 ‘화이트’라인은 반접착식으로 착용시 편안함과 가슴의 볼륨감을 강조시키고 있다.


캠브리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