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 - 실구매자 많아 성장세 괄목
2008-11-07 김현준
최근 들어 개점 2주년을 맞은 용산아이파크 몰은 주변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늘 유동인구로 붐비며 놀라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이파크 몰 인근에는 이마트와 CGV극장가, 기존 용산전자 상가의 상권들이 한데 형성돼 청소년에서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어울릴 수 잇는 쇼핑과 문화 명소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오픈 2년째를 맞는 아이파크몰의 등장은 기존 전자제품 위주 상권이 패션 리빙 레포츠와 아우러지며 종합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대우트럼프 월드, 벽산메가트리움 등 30층 이상 대형 주상복합 빌딩들이 인근에 출현해 소비력과 구매력이 풍부한 중장년층이 이 지역으로 유입되기 시작해 최근 성장세는 향후 성장가능성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현재 아이파크 몰을 찾는 고객층은 청소년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지만 주요 소비주체는 30~40 중장년층이 주도하며 층간 복종별, 조닝별 구성도 여기에 중점을 둬 구성됐다. 2층은 여성 캐릭터 및 커리어 위주로 꾸며진 ‘여성 캐주얼 및 정장관’으로 구성돼 ‘오브제’, ‘미샤’, 데코’, ‘앤클라인’ 등이 캐주얼로 분류돼 군을 이루고 있으며, ‘안혜영’,’이상봉’,’김영주’ 등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고가 모피브랜드들이 모여 여성정장으로 군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