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용기계, 44Gauge 편직기 시대 열다
ITMA2007서 세계최고 정밀도 자랑
미래 편직산업 이끌 기종 평가받아
세사·특수원사 편직시 고품질 실현
환편기는 기계 정밀도를 가장 중요시 하는데, 이는 고속 운전 시 기계의 부하를 줄이며, 정확한 작동을 가능케 하여 세사 편직 및 특수원사 편직 시의 원사 손상을 줄여 고품질 원단 편직이 가능토록 한다는 것. 이에 따라 해외에서도 주문 신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국내, 원사업체들과 편물제직 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금용의 최신 아이템들은,
△싱글 30“~ 36”x44g (개폭기) △양면 30“~ 36”x44g △싱글 고속기 30“~38”x28g/32g(RPM:40) △양면 Seamless(16”~20”) 기계로 특히 seamless 기계는 이탈리아의 산토니사와 산자꼬모의 성능을 능가하는 기종들이다.
싱글고속기 30“x28g는 스판사 사용의 경우 30~ 35RPM, 스판사가 없는시35~40 RPM의 속도를 자랑한다. 또 Seamless는 파이 16”~20“x14g~18g로 설계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보통 편물은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반 편물기계의 경쟁력은 오직 고속회전으로 생산성(싱글 고속 환편기)제고로 후진국의 추격을 막을 수 있고, 스포츠용 특수사로 기능성 운동복, 여성용 속옷(싱글 44gauge설비), 반도체 크리너(양면 40g ~44g설비)는 원사, 편직, 염색가공 등 기술면에서 한국 업체들이 우위를 보유함으로서 선진국 시장 개척이 가능하며 제품의 다양화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즉, 금용기계의 기술 수준은 향후 5년 후를 준비하고 있고, 세계 경쟁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부단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스페셜 원단의 시장은 당장은 크지 않다. 그러나 특수원단의 개발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으로 수요가 넓어지면서 일반화의 수준을 가게 될 것이다. 한 예로 금용에서 개발한 Double type Seamless 현재수요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단계별 기술개발이 계속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현상이 비록 특수한 부분이라도 개발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한다. 앞서가는 기반을 선점한다는 차원에서 꾸준한 개발노력은 진행 되어야한다.
전 세계 환편기 생산 공장들 중에 오직 금용기계만이 자체 공장에서 대부분의 중요 부품을 생산하여 완성한다. 44게이지의 경우 needle 실린더, 캠 등 타 회사들이 외주에 의존하는 것들을 자체 제작하여 조립하면서 성능향상을 경주하고 있다.
원사, 편직, 염색가공, 봉재기술의 각 분야 별 기술개발의 형평성이 맞춰져야 편물 고급화에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세계 시장의 수요 또한 다양화 과정에서 금용처럼 세계최고의 수준의 환편기 업체로 이름을 각인시킨다면, 타 분야의 품질도 빠른 시일 내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