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루츠·아름다운 가게

인도 ‘둥게스와리’ 마을에 T셔츠 기부

2008-11-17     손민정
▲ (좌) SK네트웍스 패션사업본부 글로벌 브랜드 사업부‘루츠’사업팀 김효진팀장, (우)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대표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의 캐나디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루츠(Roots)’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인도 ‘둥게스와리’ 마을 주민과 아동들에게 티셔츠 4000여장을 전달한다.
‘루츠’는 지난 9월 한 달간 헌 티셔츠를 새 티셔츠로 바꿔주는 ‘리브 그린 캠페인’을 진행, 이를 통해 모아진 4000여장의 티셔츠는 2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인도의 ‘둥게스와리’는 ‘버려진 땅’이란 뜻의 작은 마을로 과거 시체를 매장시키는 ‘시타림(공동묘지)’이었다. 이 지역은 주민의 대부분이 하루 1달러 미만의 생계비로 하루하루 연명해가고 있는 ‘불가촉천민(인도 카스트 제도에서 사성(四姓)에 속하지 않는 가장 낮은 신분을 이르는 말)’으로 이지역은 정부나 외부의 지원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