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감쾌적 ‘웜후레쉬텐셀’ 양산

동일방직, 착용감·피트성 우수…이너·아우터 상품화 기대

2008-11-21     김임순 기자

동일방직(대표 이항평)이 온감쾌적소재 ‘웜후레쉬텐셀’을 개발 본격 양산에 나섰다. 기능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웜후레쉬텐셀’은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일방직은 동제품의 확산을 위해 내달 4일 삼성동 베일리하우스에서 있을 ‘07 렌징 이노베이션 코리아’에서 ‘지구사랑·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치는 동시에 당일 방문하는 고객사에게 Lenzing AG와 공동 제작한 샘플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웜후레쉬텐셀’은 텐셀의 나노피브릴 구조와 웜후레쉬의 다기능성 메커니즘을 최적의 조건으로 결합시킨 제품이다. 천연의 H2O 활성화에 의한 텐셀의 부드럽고 우수한 보습성과 웜후레쉬의 온감쾌적성은 인체와 같이 호흡, 지속적으로 살아 숨쉬는 지능형 스마트 섬유다.


온감쾌적 기능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감성적 기능성 패션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의복생활을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너웨어·내의·셔츠는 물론 캐주얼, 스포츠 의류에 활용할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웜후레쉬텐셀’은 섬유자체에서 열을 발생시켜 텐셀의 수분과 열전도를 알맞게 조절해 피부와 의복사이를 온감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또한 텐셀의 나노 피브릴 구조에 의한 세균증식억제와 웜후레쉬의 고유기능인 항균성과 소취성이 땀과 노폐물을 중화시켜 냄새를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웜후레쉬텐셀 스판의 경우 일반 텐셀스판에 비해 온도가 2.4도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항균 소취 기능까지 함유해 차세대 에너지 절약상품의 하나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웜후레쉬 코튼의 경우 발열 컨셉으로 휠라골프, 엘로드, 보그너, 핑, 에이글, 비너스, 좋은사람들 등의 의류제품으로 시판되고 있다.